목록피오니의 하루 (199)
일상 기록
이 TV에 나와 요리경합을 통해 편의점 상품을 런칭하는 프로그램, 편스토랑의 첫 우승 제품인 마장면을 먹어보았다.(약간 뒷북) 출시 당시에 실검 1위이기도 했고, 당시에 구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요즘은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가격은 1500원. 마장면은 대만식 면요리로 매콤 달콤한 참깨소스, 또는 땅콩소스에 면을 비벼먹는 요리라고 한다. 123g, 515kcal, 칼로리가 아주 높다. 역시 라면의 위력이란,,ㅎㅎ 조리법도 아주 간단하다. 마장면을 뜯어보았다. 우리밀로 만들었다는 도톰한 면발과 액상수프가 들어있다. 연한 갈색을 띠고 있는 마장면, 참깨? 땅콩? 의 고소한 냄새가 확 올라왔다. 후기가 좋지 않아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는 맛있었다. 다 먹어 갈 때쯤 좀 짜고 느끼하긴..
홍콩반점은 지점마다 맛의 차이가 난다고 이래저래 욕을 많이 먹고있지만, 나는 여기 짜장면과 짬뽕, 특히 탕수육을 참 좋아한다.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대충 동내에 있는 중국집에서 배달 시켜먹는 것 보다는 홍콩반점에 가서 먹는게 훨씬 더 맛있다. (다행히 아주 가까움) 남편과 둘이 홍콩반점에 오면 늘 짬뽕곱배기에 탕수육, 쟁반짜장과 탕수육을 먹지만, 이번엔는 해물 육교자와 쟁반짜장을 먹었다. 촉촉하고 윤기가 촤르르한 쟁반짜장 너무 맛있다. 개인적으로 홍콩 반점 짜장 중에 가장 맛있다. 야채와 새우도 많이 들어가있어서 아주 마음에 든다. 이건 해물 육교자. 이름에 해물이 들어가는데 해물맛은 잘 느껴지지않는 신기한 만두였지만, 나름 육즙도 많이 느껴져 맛있었다. 맛있는 저녁한끼였다.^^
예전에 일본 여행을 다녀온 남편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야끼소바를 남편과 함께 먹었다. 지인으로부터 받은 야끼소바이다, 용기가 엄청 컸다. 뭐라고 써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3분이면 완성되는 데까이(큰) 야키소바라고 적혀있고, 국물까지 들어있는 듯하다. 인스턴트 야끼소바 중에서는 ufo난 몇번 먹어봤지만, 이건 처음 먹어보는 야끼소바. 맛이 기대가 된다. 조리법이 잘 적혀있다. 적혀있는 글은 잘 못 읽지만, 친절하게 그림까지 그려져 있어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구성품은 후리카케와, 면수를 이용해 국물을 만드는 분말가루, 건더기 스프와 야끼소바 소스가 들어있고 데까이 야끼소바라는 이름에 걸맞게 면도 아주 많이 들어있었다. 면 식감이 우리나라의 라면, 도시락과 비슷한 식감이고 소스가 조금 ..
2020년 1월, 던킨도너츠에서는 이달의 도넛 4가지 맛이 나왔다. 크림치즈 쫄킹, 호두 크림치즈필드, 유자크림치즈, 크림치즈 소보루 이렇게 크림치즈 맛을 기본으로 한 4가지 도넛이 출시되었다. 모두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그 중 가장 맛있을 것 같은 호두 크림치즈 필드를 하나 골랐다. 톰과제리의 톰 캐릭터가 그려진 귀엽고 깜찍한 봉투에 들어있어 왠지 더 마음에 들었던, 호두 크림치즈필드. 호두 크림치즈필드. 1회 제공량 1개(55g) 열량 230kcal 가격은 1500원이다. 생긴 모습은 기존 클래식 필드 도넛들처럼 동그랗고 고운 슈가파우더가 뿌려져있다. 호두 크림치즈 필드 도넛을 반으로 잘라보았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크림도 꽤 풍성하게 들어있고 호두도 많아 보였다. 던킨도넛 특유의 달달하고 ..
한때 엄청 유행이었던 올리브영 간식 갈릭버터 베이글 칩을 오랜만에 먹었다. 갈릭버터 베이글칩은 2+1 할인행사 때, 가격 할인을 할 때, 올리브영 카라멜 솔트 웨하스와 더불어 한때 쟁여두고 먹던 간식이었다. 오랜만에 올리브영에 갔다가 갈릭버터 베이글칩을 보니, 갑자기 먹고싶어져 하나 집어왔다.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허니버터 베이글칩, 곡물 베이글 칩도 맛있지만, 나는 갈릭버터 베이글칩이 가장 좋다. 가격은 조금 비싼편이지만, 너무 맛있다. 갈릭버터 베이글칩 60g 260 kcal. 아주 적은 양에 높은 칼로리를 자랑하는 이 과자는 올리브영에서 판매하고 있다. 2300원에 판매하고 있지만, 2100원으로 가격할인 행사를 자주 하는 편이다. 갈릭버터 베이글 칩은 플레인 베이글에 갈릭 버터를 넣어 한 번 더 ..
얼마전,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호기심에 풀무원의 반조리 제품 마라샹궈를 사왔다. 정확한 이름은 사천식 마라 볶음 쌀국수. 가격은 잘 기억 안나지만, 대략 3500원 정도였던걸로 기억이 난다. 간편하게 즐기는 정통 마라의 맛. 맛있게 매운 마라소스와 쫄깃한 쌀국수의 조화가 환상적이라고 적혀있다. 총 2인분이 들어있고, 조리시간은 최소 2분. 꽤나 맛있어보인다, 제품 뒷면에는 영양정보와, 조리법등이 적혀있다. 조리법은 두가지. 쌀국수와 소스만 넣고 볶아 먹는 기본 조리법이 있고, 다양한 야채와 고기를 넣고 볶아먹는 쉐프 조리법이 있다. 가까운 곳에서 야채몇가지를 사와서 쉐프 조리법으로 먹기로했다. 베트남 고추나 페페론치노는 없어서 생략하기로 했다. 사천식 마라 볶음 쌀국수를 뜯어 구성품들을 꺼내보았다. 면,..
어제, 스타벅스에서는 방탄 소년단과 함께하는 제품들이 출시가 되었다. 스타벅스 앞에서 텐트까지 치면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는 소식을 듣기도 했었다. 어제저녁에 동내에 있는 스타벅스에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남편과 함께 방문했다. 에디션을 구입할 생각도 크게 없었고, 남아있을 거라는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당연히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유리컵 몇개가 한 3개? 남아 있었다. 리얼 골드 스타 글라스가 1개, 리얼 골드글라스가 2개 남아있었는데, 하나 남은 리얼 골드 스타 글라스를 선택했다. 생각보다 실물이 너무 예뻤던, 리얼 골드 스타 글라스. 방탄의 열혈 팬은 아니지만, 조용히 응원하고 있는 팬으로 의미 있고 예쁜 이 유리컵을 구입하기로 했다.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물건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
지인으로부터 받은 내가 원하는 아이스크림으로 만드는 나만의 쉐이크인 와츄원 쉐이크 쿠폰이 한 개 있어서 동내에 있는 베스킨 라벤스에 갔다. 마침 베스킨 라벤스에서는 프랑스 프리미엄 크림치즈 브랜드 ‘끼리(Kiri)’와 협업으로 고소하고 진한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이 출시가 되었는데, 아이스크림 이름은 '우리끼리' 부드러운 끼리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에 끼리 치즈케이크가 쏘옥 들어간 아이스크림 우리끼리 평소에 끼리에서 만든 디저트들이 다 맛있었기 때문에 기대를 안고 한번 와츄원 쉐이크로 먹어보기로 했다. 우리끼리 칼로리는 268 kcal. 곱게 갈린 하얀색의 우리끼리 와츄원 쉐이크. 중간중간 노란색의 아주 작은 케이크 조각들이 있다. 이거 너무 맛있다. JMT! 풍부하고 깊고 진한 크림치즈 노란색 케이크 조각이 ..
나는 해외 여행을 가면 뭔가 기념이 되는 물건들을 사온다. 최근에는 마그네틱을 사오지만, 예전에는 컵 같은 것을 많이 샀었다. 너무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바람에 마그네틱으로 바꿨지만,, 아무튼 오늘은 나의 인생 여행지인 하와이, 신혼여행 갔을 때 샀던 스타벅스 컵을 오랜만에 꺼내보았다.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스타벅스 컵. 정확히 얘기하면, 컵이라기 보단, 스타벅스 도자기 텀블러이다. 그때 당시 남편것과 내가 사용할 텀블러를 2개를 구입했었다. 나 하와이!! 라고 강하게 어필하는 씨티컵들과는 달리 하와이의 분위기가 은은하게 느껴지는 스타벅스 도자기 텀블러. 파란색 뚜껑은 하와이 바다를 닮아 있고, 한쪽면에는 스타벅스 로고와, 하와이 지도가 그려져있다. 아직도 있을지 가격은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지..
오랜만에 던킨도너츠에 갔다. 처음보는 도넛들 중 마음에 드는 것 두 가지를 사왔다. 그 중 한가지는 고추잡채 고로케. 처음 보는 것 같은데 던킨에서 언제 이런게 나왔지? 평소에 고로케를 좋아하는 편이라 궁금한 마음에 후딱 집어왔다. (에초에 싫어하는게 없음) 두개밖에 구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직원분이 앙증맞은 종이봉투에 넣어 주셨다. 바삭하니 맛아보인다. 고추잡채 고로케의 사이즈는 던킨의 기존의 도넛들과 같은 사이즈이고, 고추잡채 고로케 가격은 2100원. 가격은 빠리바게트나, 뚜레쥬르 고로케와 얼추 비슷하다. 고로케 겉표면에는 일부러 묻힌건지, 실수로 묻은건지 의도를 알수 없는 설탕가루들이 묻어 있었다. 고추잡채 고로케의 단면은 이런 모습. 빵도 기름에 쩔어있지 않고 속도 꽉차있고 나름 맛있어보인다.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