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피오니의 하루 (199)
일상 기록
GS25 편의점에서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맛있어 보이는 꿀호떡 샌드위치를 사 왔다. 호떡 사이에 계란과 햄, 치즈가 들어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샌드위치다. 가격은 2500원 멤버십 할인을 받아서 2250원에 구입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아이디어가 너무 좋을 것 같다. 180g, 517 kal이고, 기계마다 다르지만 전자레인지에 약 50초 데워먹으라고 적혀있다. 포장마차에서 파는 기름진 꿀 호떡이 아니라 넙적하고 동그란 빵 속에 꿀이 들어있는 호떡 사이에 딸기잼, 에그 스크램블, 햄과 체다치즈 슬라이스가 들어있는데, 단짠의 조화로 아주 맛있을 것 같아 보인다. 뒷면에는 성분 표시와 유통기한이 적혀있다. 포장지를 뜯으면 이런 모양이다. 꽤 두툼하고 그림과도 아주 비슷하다. 전자레인지에 50초 데워..
인터넷 샵(텐바이텐)을 구경하다. 나의 취향을 저격하는 너무 마음에 드는 고블렛 잔을 발견했다. 손잡이가 달리지 않은 유리컵은 사용할 때 떨어뜨릴 것만 같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데, 이 컵은 밑에 기둥과 받침이 달려있어 사용하기도 편해 보였고, 무엇보다 너무 예뻤다. 결제 후 바로 다음날 바로 택배가 왔다. 남녀가 춤을 추고 있는 듯한 그림과 그 뒤에는 나무가 그려져있는 레트로 감성의 유리컵. 가격은 15000원 정도이고, 택배비까지 포함하면 18000원. 조금 비싼편이지만, 너무 예쁘다. 마음에 쏙 든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기는 했지만, 그립감도 좋고, 디자인도 예쁘다. 작아서 더 귀여운 것 같다. 컵을 깨끗하게 씻고 바로 다음날 간단한 티타임을 가졌다. 집에 있던 카누 ..
이맘때가 되면 생각나는 과일이 있다. 바로 내가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인 새콤하고 달콤한 딸기. GS25 편의점에 갔다가 크림에 생 딸기가 들어간 딸기 샌드위치가 보였다. 올 겨울 처음 먹는 딸기. 반가운 마음에 당장 짚어왔다. GS25 편의점에서 사 온 딸기 샌드위치다. 가격은 2400원, 저렴한 편이다. 빵이 연한 핑크빛을 띄고있고, 빵 속에는 생크림과 딸기가 들어있다. 딸기가 무르지 않아 맛있고 싱싱해 보인다. 열어봐야 알겠지만.ㅎㅎ 딸기 샌드위치를 꺼내어 접시에 담았다. 코 끝에 딸기향이 가득 퍼진다. 이렇게 꺼내놓고 보니 역시 보이는 부분의 딸기만 싱싱했다. 가려졌던 부분의 딸기는 많이 물러있었지만, 그래도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딸기에 생크림, 맛이 없기 힘든 조합. 맛없는 딸기가 들어있더..
노브랜드에서 아주 유명한 간식 중 하나. 고르곤졸라 치즈 소프트콘을 먹어보았다. 가격은 1300원 정도. 참고로 노브랜드 제품들은 이마트가 아닌, 노브랜드 마트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이 과자가 바로 맛있기로 소문난 고르곤졸라 치즈 소프트콘이다. 봉지에 그려진 그림으로 봤을 땐 추억의 과자 사또밥이 생각나기도 한다. 145g, 1000칼로리.. 아주 높은 칼로리를 자랑하고 있는 노브랜드 고르곤졸라 치즈 소프트콘. 봉지도 꽤 크고 과자 양도 아주 많다. 역시 가성비는 노브랜드. 과자 뒷면에는 영양정보와 성분이 자세히 적혀있다. 옥수수, 식물성 유지, 고르곤졸라 비디오 치즈 분말 등등이 이들어있고 우유가 함유.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겠다. 한입에 쏙쏙 들어가는 가볍고 부드러운 식감의..
요즘 노브랜드 간식들을 하나씩 사서 맛보는 재미에 빠져있다. 원래는 편견 때문에 검증된 제품들이 아니면 도전하는 일은 거의 없었는데 몇 번 도전해보니, 생각보다 맛있었고, 시중에 나온 다른 유사제품들보다 더 저렴해서 조금씩 구입해서 먹어보고있다. 이번에 구입한 노브랜드 간식은 검은깨가 송송 박혀있은 쫄깃하고 달콤한 검은깨 찰호떡이다. 가격은 3780원. 이마트에서 구입했다. 60g의 호떡이 10개 들어있고, 유통기한은 약 1년 정도. 노브랜드의 제품답게 가성비가 좋다. 노브랜드 검은깨 찰 호떡은 기름을 두른 후 약한 불로 프라이팬에 굽기만 하면 간단하게 완성되는 완제품이 들어있는 냉동식품이다. 만드는 법도 아주 간단하고, 해동도 필요 없다. 졸깃히고 달콤한 호떡을 아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
얼마 전 이케아에서 그릇 몇 가지와 대나무 쟁반을 사 왔다. 원래 내가 사려고 마음먹었던 것은 대나무 쟁반과 손잡이가 달린 유리컵이었다. 유리컵은 따뜻한 녹차, 홍차를 마실 때 레몬청 만들어 따뜻하게 마실 때 속이 투명하게 비치면 예쁠 것 같아서 예전부터 갖고 싶었고, 대나무 쟁반은 원래 갖고 싶어 했던 나무 쟁반보다 관리도 편해 보이고, 가격도 저렴해서 갖고 싶어 했던 것이다. 원래 이 두 가지를 사려고 이케아에 갔는데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니 집에 있는 그릇들과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릇 몇 가지 더 사고 말았다.ㅎㅎ 이케아에서 사 온 쟁반과 그릇들이다. 키가 작은 손잡이가 달린 유리컵, 귀여운 접시 2개와, 만둣국과 떡국 먹을 때 딱 알맞은 사이즈의 큰 그릇 2개를 구입했다. 대나무 쟁반, 그릇들 다 ..
트와이닝스 레몬 보이차를 마셨다. 구입한 지 좀 오래돼서 가격은 잘 기억이 안 난다. TWININGS - LEMON Pu-Erh Tea는 레몬향이 첨가된 보이차로 저녁에 가볍게 마시기 좋은 차인데, 부드럽고 향긋해서 요즘 잘 마시고 있다. 핑크색 케이스에 은은하게 중국스러운 풍경이 그려져 있고 Lemon Pu Erh Tea(레몬 보이차)라고 쓰여있다. 가볍고 부드럽고 레몬향이 나는 보이차. 트와이닝스 레몬 보이차 티백 포장지에 차(tea)에 대한 설명이 아주 잘 적혀있고, 티백 포장지 뒷면에는 잘 안 보이지만, 차를 우리는 방법이 친절하게 적혀있다. 100도씨 온도의 물 200ml에 3~4분. 개인적으로 차는 너무 뜨거운 것은 싫어해서 80도 정도의 물을 넣고 3분 정도 우려내었다. 색은 아주 진해 보이..
오랜만에 백화점에서 화장품을 하나 샀다. 구입한 제품은 샤넬 씨씨크림 가격은 76000원.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정확한 이름은 샤넬 씨씨크림 코렉션 컴플리트 수퍼 액티브 SPF50+ 정말 오랜만에 거금을 들였다. 나는 화장을 안 하거나 하더라도 엄청 간단하고 연하게 하는 편이다. 나이가 들수록 그렇게 되는 것 같다. 로션처럼 가볍고 얇게 발리면서 얼굴에 자연스러운 생기를 주고 촉촉한 제품을 계속 찾고 있었는데, 나의 모든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딱 내가 찾던 제품이다. 얼굴에 바르면 메이크업한 티는 안 나면서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해 주는 제품이다. 생얼에 막 바르기 좋다고 해야 하나? 구입한 색상은 20 beige 손등에 절반만 테스트해 보았다. 얇고 가볍게 발리고, 촉촉하며 약간의 톤 보정, 아주..
최신 개봉작인 영화 백두산을 보고 왔다. 재미있게 본 사람들도 많다고 알고 있지만, 나는 좀 별로였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수지 등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너무나 큰 기대를 한 탓일까? 그동안 좋은 한국영화가 많이 나와서 내 눈이 높아진 걸까? 억지스럽게 느껴지는 부분도 많았고, 뻔하고 진부한 스토리에 감정적인 몰입이 잘 되지 않았다. 중간중간 웃긴 장면들은 있었지만, 보고 난 후 여운도, 감동도 슬픔도 인상적인 장면도 없었던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는 영화였다. 배우들의 연기는 너무 훌륭했지만, 영화 내용은 훌륭하지 않았다. 나름 좋은 소재라고 생각했는데,, 더 잘만들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엇다. 영화 해운대를 못 벗어난 느낌. 갑작스러운 백두산 폭발이 발생했다. 갑..
약속이 있어 홍대 ak mall에 갔다가 길림 양행 아몬드 샵이 있길래 맛있어 보이는 맛을 몇 개 사 왔다. 길림 양행은 허니버터맛 아몬드로 유명한데, 아몬드계의 뿌링클 같은 느낌으로,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은 아몬드이다. 아주 다양한 맛의 아몬드가 나와있는데, 김맛, 요구르트맛, 불닭볶음면 맛, 딸기맛 티라미수, 쿠키엔 크림, 고추냉이 맛, 정말이지 아주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그중에서 맛있을 것 같은 세 가지를 사 왔다. 내가 구입해 온 맛, 세 가지는 티라미수, 쿠키앤 크림, 고추냉이 맛이다. 가격은 각각 1200원. 쿠키앤 크림 맛 아몬드, 내용량은 25g, 쿠키 앤 크림이라고 적혀있지만, 파란색 포장지에 그려진 그림을 보니 오레오 쿠키 맛이 날 것 같다. 포장지를 뜯어보았는데, 25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