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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우리 부부는 동내에 있는 스타벅스에 자주 간다. 보급 쿠폰도 여기저기서 많이 받고 오랫동안 앉아있기에도 부담이 없기 때문에 스타벅스는 우리 부부가 가장 많이 가는 커피숍이 아닐까 싶다. 카페에서 나는 책을 읽거나 드라마를 보거나 개인적인 일을 하고, 남편은 개인적으로 만들고 있는 게임이 있어서 보통은 그 작업을 한다. 언제 완성할지, 과연 완성이 될는지 나로서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끝까지 열심히 만들어 보길 응원한다.^^ 여느 때와 같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나와 남편은 동내에 있는 스타벅스에 갔다. 아메리카노 다음으로 즐겨마시는 스타벅스 티바나의 제주 유기녹차를 주문하고 단호박 에그 샌드위치도 하나 주문했다. 제주 유기 녹차는 맛이 깊으면서도 고소해서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 다음으로 자주 마시는 메뉴..
노브랜드 간식, 콘견과바 우리 부부는 노브랜드 마트를 자주 이용한다. 며칠 전 노브랜드 마트를 갔다가 호기심을 유발하는 간식이 있어 하나 사 왔다. 콘 견과 바, 가격은 2480원. 한 상자에 4개가 들어있으니 한 개에 600원 정도 하는 샘이다. 과자를 가능한 먹지 않기로 마음먹으면서 대체할 간식을 한번 골라보았다. 패키지 디자인만 봐도 꽤 맛이 좋을 것 같다. 칼로리는 한 개에 150kcal, 적은 칼로리는 아니지만, 초콜릿이나 과자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다. 성분표시도 아주 잘 적혀있다. 당류 11g이면 그렇게 달진 않을것 같다. 봉지를 뜯어보았는데, 노브랜드 콘 견과 바 포장지에 비해 내용물이 너무 작았다. 봉지의 1/3이 비어있는데, 약간 사기당한 기분,, 그래도 비주얼은 상자 속 사진과 꽤나 ..
며칠 전 가깝게 살고 있는 친구네 집에 놀러 갔다. 친구에게 생후 18개월쯤 된 아기가 있는데, 그 아기가 너무 보고 싶어서 집에 놀러 간다고 했다. 사실 어렸을 때부터 친한 친구이기도 하고 워낙 허물없는 사이인 데다가 아기도 너무 귀여워 또 다른 친구와 함께 시간을 맞춰 꽤 자주 놀러 간다. 아기를 보고 있으면 참 활력이 되고 힘이 되고 참 많이 웃게 되는데, 그렇게 때문에 더 보고 싶은 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아기이름은 이제부터 바니라고 하겠다. 보통은 배달음식을 먹지만, 가끔 음식을 해 먹기도 하는데, 이번엔 백숙을 해 먹기로 했다. 여자 세명과 아기 한 명이 먹을 닭이 아주 잘 삶아졌다. 친구가 음식을 하는 동안 바니와 힐링타임을 보내고 다 되어 갈 때쯤 상차림을 도왔다. 옆에서 깍두기를 달라고 ..
내가 사는 지역에는 이 지역 사람들만 아는 유명한 빵집이 있다. 바로 주재근 베이커리라는 점포는 몇 개 없는 체인 빵집인데, 이 빵집은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 같은 곳보다 가격대는 조금 더 있지만 빵 종류도 많고, 맛도 있어 이 지역 일대에서는 인기가 꽤나 많은 빵집이다. 바로 이 빵이 주재근 베이커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인기 많은 빵이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중독성 강한 빵. 바로 마농 바게트라는 이름의 빵이다. 가격은 5500원으로 조금 비싼 편, 강릉에서 아주 유명한 마늘빵과도 비슷해 보인다. 잘린 바게트 빵 사이사이에 마늘 크림? 버터? 같은 것이 가득 들어있다. 딱딱한 바게트 빵이 축축하게 젖을 만큼 많이 들어있는데, 손으로 살짝만 눌러도 안에 든 마늘 버터가 잔득 흘러나온다. 느끼해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