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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한국 최대 규모의 고양이 유튜브 채널,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너무도 유명한 채널인 크림 히어로즈의 소유권이 새로운 회사 대표에게 넘어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2017년 1월 처음 채널을 개설해 현재 3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상당히 큰 규모의 채널로 에코백, 인형 등 다양한 굿즈와 이모티콘을 만들기도했는데, 일곱 냥이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과 크집사의 모습을 크림 히어로즈 채널에서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된 것이다. 크집사는 크림 히어로즈를 떠나 자신의 길을 새롭게 가겠다고 말했다. 크림 히어로즈를 만들었을 때 도움을 주고 굿즈를 관리에 도움을 주던 회사가 최근 채널 소유권 문제를 제기했고, 본인이 직접 채널을 만들고 운영했지만 채널의 성장에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이기에 오랜 고민 끝에..
남편과 함께 맘스터치에 방문했다. 항상 싸이버거만 먹는데, 이번에는 뭔가 다른 버거를 먹어보기로 했다. 고민하다가 고른 메뉴는 불싸이버거로 기존의 싸이버거와 같은 재료에 소스만 다른 꽤 매콤한 버거이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에 불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고, 버거 단품의 가격은 3600원, 세트는 5800원이다. 열량은 225g 481kcal이다. 도톰한 치킨에 양파 피클 양상추 등이 들어있고, 붉은색의 매운 소스가 뿌려져 있다. 맛있었다. 신라면보다 조금더 매운정도. 달짝지근하면서 맛있게 매운맛이었고, 치킨은 부드러웠으며 야채도 싱싱했다. 버거 안에 들어있는 매운 소스가 꽤 묽은 편이어서 먹기 조금 불편하기도 했지만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싸이버거가 더 좋지만, 매콤한 버..
오늘은 노브랜드의 즉석식품,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완성되는 꿀 단호박죽을 구입해 먹어보았다. 평소에 호박죽을 좋아하기도 하고, 최근 노브랜드의 신뢰도가 높아져 궁금한 마음에 구입해 먹어보았다. 노브랜드의 꿀 단호박죽이다. 노브랜드 마트에서 1800원 정도에 구입했다. 250g 165kcal, 단호박 43%와 서양 벌꿀이 0.5% 들어있다. 그밖에 찹쌀, 분말유크림 등 여러 가지가 들어있다. 표시된 부분까지 비닐을 뜯고 전자레인지에 약 2분 정도 돌려주었다. 단호박 죽이 완성되었다. 적당히 점도가 있는 짙은 노란색의 꿀 단호박죽. 레트로트 스타일의 호박죽 치고는 맛있다는 평도 꽤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시큼하고 맛이 없었다. 마치 상한 단호박죽을 먹는 것 같았다. 반도 채 먹지 못하고 버렸다. 정..
나는 먹는 것을 꽤 좋아하는 편이다. 특히나 튀긴 음식을 아주 좋아하는데, 지난번 동내에 있는 파리바게트에 갔다가 취향저격일 것 같은 빵을 발견했다. 바로 얇은 핫도그 같기도 하고 두꺼운 치즈스틱같은 모습의 빵 치즈감자봉이다. 95g, 335kcal이고, 2400원에 구입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꽤나 인기 있어 보이는 빵이다. 시다란 빵 속에 감자셀러드가 있고, 감자 샐러드 안에 치즈가 섞여있는 빵이라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더욱 맛있다는 리뷰를 본 적이 있지만, 왠지 눅눅해질 것 같아 데우지 않고 그냥 먹어보기로 했다. 쫄깃할 것 같은 식감의 빵 속에 감자 샐러드가 채워져 있고,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작은 햄 조각과 노란 옥수수도 함께 들어 있었다. 역시나 상상했던 대로 맛있었다. 차가운 상태로 먹었..
고급스러운 컨샙으로 유명한 치킨 브랜드인 뿌라닭의 인기 메뉴 블랙 알리오를 먹어보았다. 진하고 달콤한 간장소스와 마늘프레이크가 올라간 치킨으로 정해인 님이 광고하던 치킨이다. 블랙알리오 치킨을 주문하면서 사이드 메뉴, 달콤 기름떡볶이도 함께 주문했다. 주문한 뿌라닭의 블랙 알리오 치킨과 기름떡볶이가 도착했다. 비닐봉지가 아닌 부직포 백에 담겨서 도착했다. 마치 명품 가방을 산 듯한 느낌이 든다. 안에 들어있는 구성품들을 꺼내보았다. 핸드백 모양을 한 치킨 상자가 너무나 고급스럽고 인상적이다. 블랙알리오 치킨 17900원, 달콤 기름떡볶이는 3900원에 구입했고 콜라와 노란색 치킨무, 고추냉이 마요소스가 함께 왔다. 치킨은 오븐에 구워낸 듯한 비주얼이고, 정해인 님이 나왔던 광고에서처럼 고급스럽고 먹음직스..
많은 분들이 알고 있겠지만, 노브랜드의 과자는 맛도 좋고 무엇보다 가격이 정말 착하다. 그래서 노브랜드 마트에 장을 보러 가는 날이면 항상 노브랜드의 과자나 반조리 제품을 하나씩 구입해 오는데, 이번에는 노브랜드의 과자 초코 웨이퍼롤을 구입해 보았다. 평소에 좋아하는 스타일의 과자로 115g 575kcal 가격은 980원이다. 이런 스타일의 과자는 열량이 정말 높은 것 같다. 상자 옆면에는 성분 표시가 자세히 적혀있다. 초코 웨이퍼롤의 상자를 뜯어보았다. 과자를 보호하는 플라스틱 없이 봉지에 과자가 가득 들어있다. 기다란 초코 웨이퍼롤이 14개 들어있고 플라스틱 통 없이 과자만 들어있는데도 하나도 부러지지 않았다. 적당한 길이의 적당한 두께 살포시 바스락거리며 부서지는 식감. 과자 속에 들어있는 크림처럼..
오늘은 스타벅스의 신제품 딸기 앙모스를 먹어보았다. 딸기 앙모스는 어린 시절 추억의 맘모스빵의 모습을 기본으로 하여 가운데에 그림과 딸기잼을 넣은 스타벅스 베이커리의 신메뉴인데, 처음 나왔을 때부터 너무 궁금했던 메뉴이다. 스타벅스 딸기 앙모스빵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맘모스빵이 세련된 모습으로 재 탄생되었다. 190g, 640kcal 가격은 4200원. 고소한 슈트로이젤 크럼이 토핑 된 완두, 통팥 앙금 빵에 달콤한 연유 버터크림과 딸기 잼이 샌드 된 매력적인 빵이 너무나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딸기 앙모스를 접시에 옮겨 담아 놓았다. 이렇게 보니 더욱더 먹음직스러워 보이고 알록달록 귀여워 보인다. 좀 많이 달긴 했지만, 커피와도 잘 어울리고 생각보다 더욱 맛있었다. 익숙한 맘모스빵의 질감과 맛이 잘 느껴..
오늘은 빽다방의 가장 인기 메뉴 어린 시절 먹던 추억의 그 맛. 사라다빵을 먹어보았다. 빽다방의 사라다빵은 가격 대비 푸짐한 양과 어린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추억의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 나도 좋아하는 빵이지만, 특히 남편이 아주 좋아하는 빵이다. 빽다방에서 사 온 사라다 빵이다. 성인 손으로 한뼘정도 되는 길이에 187.5g 386kcal 이고, 가격은 2500원이다. 깔끔하게 종이포장을 해주셨다. 반으로 가른 기다란 빵에 감자 샐러드가 가득 들어있다. 그리고 안에 들어있은 감자 샐러드 안에는 으깬 감자와 함께 풍부한 맛과 식감을 위해 당근과 오이, 햄, 계란 등이 들어있다. 한국인 모두가 아는 추억의 바로그 맛. 부드럽고 너무 맛있다. 한입 베어 물면, 안에 들어있는 감자 샐러드..
삼송빵집은 통옥수수빵이 가장 유명하지만 고로케도 아주 맛있기로 유명하다. 삼송빵집의 고로케는 기름에 튀기지 않은 구운 고로케로 한우 고로케 야채 고로케 두 가지를 판매하고 있는데, 두 가지 다 맛있고 인기가 많으며 내가 삼송빵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하다. 삼송빵집의 야채 고로케. 가격은 1600원이다. 오븐에 구운 고로케이기 때문에 기름에 절어있지 않고 튀긴 고로케들에 비해 밝은 브라운 색을 띠고 있다. 부드럽고 얇은 빵 속에 신선한 야채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 얼마 전 먹은 던킨 고로케보다 확실히 재료 퀄리티도 높고, 맛도 좋다. 게다가 가격도 더 저렴. 양파맛과 후추 맛이 강한 편이고 다른 소스나 양념 맛은 느껴지지 않는다. 재료 본연의 맛도 잘 느껴지고 맛있다. 게다가 기름에 찌들어있지 않..
각 지역별로 유명한 빵집이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빵집은 대구의 삼송빵집이 아닐까 싶다. 많은 인기에 힘입어 이제는 서울에서도 지하철역이나 백화점 등에서 비교적 쉽게 만날 수 있다. 남편이 퇴근하는 길에 신논현역에 있는 삼송빵집에서 빵을 몇 개 사 왔다. 신랑이 사온 빵들 중 하나는, 삼송빵집에서 가장 유명한 통옥수수빵. 통 옥수수빵은 한번 맛을 보면 헤어 나올 수 없다고 하여 마약 빵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내가 삼송빵집에서 좋아하는 빵 중에 하나이기도 하며, 한 번씩 생각나는 빵이기도 하다. 노르스름한 빵이 너무 맛있어 보인다. 가격은 하나에 1600원. 표면에도 포슬포슬하고 달달한 코팅이 한겹 올라가 있고, 옥수수가 아주 많이 들어있다. 빵 두께는 얇은 편이다. 언제 먹어도 달달하니 맛있다. 겉..